반려묘 츄니

[고양이 중성화 수술]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2탄 후기 (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faet.츄니

청춘컴퍼니. 2020. 11. 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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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11일 

 

청춘컴퍼니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빼빼로데이인데

 

다들 빼배로 주고 받으셨나요??ㅋㅋ

 

저는 감사하게도 손님께 빼빼로를 ...받았네요

 

오늘 빼빼로를 받고 빼빼로데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이런 거에 둔해지네요..

 

ㅋㅋㅋㅋㅋ

 

 

 

모두들 맛있는 

 

빼빼로 많이 받으셨길 바라며 ㅋㅋ

 

오늘은

 

앞서 포스팅했던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2탄

 

수술 후기 및 주의해야될 점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없는 츄니
걸을 때도 힘없이 터덜터덜

 

츄니의 중성화 수술을 하고

 

다음날로 기억을 하는데요

 

첫날에 마취가 풀려서 힘들어하거나

 

힘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첫날은 상태가 양호하더라고요

 

그런데

 

이틀째가 되니

 

츄니가 밥을 먹긴 해도

 

예전보다 양이 줄고

 

힘도 없고

 

계속 털썩털썩

 

누워버리더군요

 

수술이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어딘가 많이 불편한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어

 

병원에 연락을 드려

 

예약을 잡은 후에

 

병원에 방문하였답니다

 

 

 

선생님께서

 

츄니의 상태를 보시더니

 

극히 정상이라고

 

수술하던 날 해주신 설명을 다시 한번 해주셨는데요

 

 

 

 

1. 수술 부위에 소독약을 

 

하루에 2번 발라 소독해 주기

(스프레이로 만들어진 항생제로 수술 부위에 꼼꼼히 뿌려주기만 해도 돼 간편했습니다)

 

2수술 부위를 핥지 않게 지켜봐 주며

 

넥 카라를 꼭 씌워놓기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유연하여 넥 카라를 착용해도 수술 부위를 핥을 수도 있답니다 뒤에서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드릴께요^^)

 

3.염증을 최대한 생기지 않도록

 

처방해 주신 3일 치 항생제를 하루에 한 번 꼭 먹이기

(강아지만 생각하고 처음에 넥 카라를 작은 걸 사 츄니가 초반에 수술 부위를 좀 핥았었는데 항생제 덕분인지 염증이 전혀 안 생겼습니다)

 

4. 넥 카라는 2~3주 정도 빼지 않기

 

 

넥 카라가 귀엽긴한데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는 효과는 미미했어요...
캣 타워위 츄니의 모습

 

 

위에서 보시는 사진과 같이

 

넥 카라를 딱딱하지 않고

 

배게 같은 걸 구입했었어요

 

딱딱하면 츄니가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츄니의 유연성을 생각지도 못한 채..

 

씌우고 보니 저 넥 카라는 의미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고양이 수술 예정이시거나

 

넥 카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꼭 큰 넥 카라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

 

그래서 저도 넥 카라를 다시 구입했답니다

 

츄니의 수술 부위가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넥 카라를 바꿔줘도

 

어떡해서든

 

수술 부위를 핥을려고..

 

많이 아파서 그런지

 

가려워서 그러는지..

 

가슴은 아프지만

 

최대한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게 막았답니다

 

이전에 샀던

 

넥 카라보단 훨~~~~~~~신 효과가 좋았어요 ㅋㅋ

 

고양이 중성화 수술 2일차

 

고양이 중성화 수술 2일차

 

고양이 중성화 수술 2일차

 

이 사진이

 

츄니의 중성화 수술 후 (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2일차 사진이고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3일차

 

이 사진이 3일차 사진이랍니다

 

수술 부위가 좀 벌어진 것 같고

 

항생제도 다 먹여서

 

병원에 다시 방문했었죠

 

원장님께서

 

상태를 보니 좀 핥아서

 

벌어지긴 했는데

 

이 정도면 잘 아물고 있으니 걱정 말라시며

 

소독을 다시 해주시고

 

약을 하루분 더 주시더군요

 

원장님께

 

설명을 듣고 난후

 

안심을 하고 병원에서 나왔답니다

 

 

 

그러고 나서

 

하루하루 츄니에게 관심을 주고

 

신경을 쓰며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2주가 좀 지나고 나서

 

상태를 보니 상처가 거의 다 아물어

 

넥 칼라를 빼줫답니다 :)

 

 

중성화 수술 후 3주 후 모습

 

고양이 중성화 수술 (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후

 

수술부위가 아물은 츄니의 모습입니다

 

염증도 전혀 생기지 않고

 

상처 부위가 커지지도 않았으며

 

병원에서도

 

잘 아물었다고 하시며

 

지금도 너무 건강합니다 :)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해본 경험이 있으나

 

고양이는 처음이라...

 

많이 걱정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잘 넘어간 것 같아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입원도 하지 않아도 되며

 

수술시간 포함해 3~4시간 후에는

 

바로 퇴원 가능하기도 하고요

 

수술 비용은 약 값을 포함해

 

총 15만 원 들었으며

 

추가적으로 지급 받은 약은 무료로 주셨어요

 

넥 카라 가격은 만 원 미만인데

 

제가 직접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츄니는 중성화 수술을 하여

 

고양이 스프레이를 저는 경험해보지 못하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저의 곁에 오래오래 있을 수 있으니

 

정말 만족합니다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고양이 땅콩 제거 수술) 을 준비 중이시거나

 

궁금해 알아보시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저는 오늘 여기까지 글을 쓰고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빼빼로 데이 되시길 바라며

 

내일 하루도 모두 모두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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